외국에서 키우는 청소년 한국어 공부 시키기 - 알바트로스 신문 추천

외국에서 자녀 한국어 공부 시키기 힘드시죠? 어릴때는 그나마 동화책이며 이것저것 노력을하다가 아이가 청소년이 되어가면서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. 또 막상 공부를 시키고싶어도 그 나이에 맞는 자료를 찾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. 그래서 알아본 한국어 공부를 위한 알바트로스 어린이 신문을 소개할까합니다.(내돈내산)

 

 

 

 

 

매주 발간되어 새로운 기사를 접하니 질리지 않고,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선택한 건 대여섯장 정도라 매일 한 페이지정도씩 같이 읽으면 속도도 적당했어요.

수준도 미취학아동/초저/초고/중고생용으로 다양하니 고를수 있고 저희는 무조건 쉬운단계인 초저학년용부터 시작했습니다. 그마저도 쉽지는 않았어요.

 

단, 외국이라 배송이 불가능하니 저는 매주 담당자께서 카톡으로 pdf파일을 보내주셨고요. 저는 그것을 프린트해서 아이와 매일 공부했습니다. 좀 불편하지만 아이 모국어 공부를 위해서 이정도의 수고는 감수하려고요.

 

이런식으로 매주 pdf파일로 받습니다

 

 

프린트해서 파일로 만들어주었어요

 

 

한국에서 자라는 아이들 기준에서는 쉬웠겠지만 역시나 저희아이에게는 한 단어 한 단어가 쉽지는 않았어요. 한국어특성상 한자어가 기본인 단어가 대부분인지라 많은 설명이 필요했고요. 하지만 조금씩 매일 하다보면 실력이 늘 날이 오겠지요. 

 

지금은 주문한 한국어책이 많아서 잠시 중지하고 있는데 이책들을 다 읽고 나면 저도 다시 시작하려고해요. 

혹시 외국에서 자라는 아이 한국어 공부가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한번 고려해보시길 바래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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